금호타이어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의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려온 일본의 권위 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금호타이어는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유럽 전용 제품 사계절용 ‘포트란 4S CX11’이 수상했다.
포트란 CX11은 유럽 기후와 도로 조건에 맞춰 특별히 설계된 타이어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올 시즌 밴 및 경상용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되었다. 포트란 CX11은 금호타이어 솔루스 4S HA32와 윈터 포트란 CW11 제품의 장점을 조합해 모든 계절에서 안정적인 주행, 제동성능을 보여준다.
포트란 CX11은 유럽 타이어 라벨링 평가(구름저항, 젖은노면 성능, 소음성능)에서 경쟁력 있는 수준을 획득했다. 또한 경량 설계에도 내구성을 갖추었다. 강화된 유럽의 겨울용 타이어 사용 법규에 적합한 타이어로, 한겨울에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인증하는 3PMSF(Three-Peak Mountain Snowflake)를 획득했다.
금호타이어는 소비자들이 타이어 마모에 무신경하기 쉽다는 점을 고려해 고객 친화적인 아이디어를 이 제품에 적용했다. 마모 상태에 따라 4단계로 형상이 변하는 새로운 형태의 마모 한계선을 패턴에 삽입했고, 이를 통해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제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조만식 연구개발본부장은 수상소감으로 “타이어의 좋은 디자인이 곧 좋은 성능으로 연결되기에 디자인 역량과 주행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 개발에 매진하여 고객들이 최첨단 타이어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도쿄 미드타운 롯폰기에서 열리는 굿 디자인 전시회 2023(GOOD DESIGN EXHIBITION 2023)에 전시된다. 금호타이어는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2022년(로드벤처 AT52)과 2021년(엑스타 HS52)에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