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11월 14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775억원, 영업이익 962억원을 확정했다.
금호타이어 매출액은 고수익 제품 판매 증대, 신규 유통망 확대, 신차용 공급 확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률은 매출 대비 9.8% 달성, 전년동기 대비 9.6%p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9,805억원(전년 동기간 대비 14.2% 증가), 영업이익은 2,3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대폭 성장하는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공장 증설이 완료됨에 따라 글로벌 생산능력이 확대 되는 한편, 원재료 및 선임의 안정화 등 긍정적인 경영환경에 의해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를 매출 증대의 해로 삼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인 4조2700억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4분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일택 대표이사 체제 아래서 기술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연구개발 및 품질을 고도화, 영업 &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ESG 평가에서 전년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MSCI 주관 2023년 ESG 평가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한 AA등급을 유지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군 내 상위 12% 안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