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후원하는 한중 간판 골프스타 장하나와 펑샨샨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 출전해 정면 대결을 펼친다.
27일부터 4일 동안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는 장하나와 펑샨샨 외에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집결한다. 세계 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최나연(SK텔레콤) 등 한국 선수들은 물론 디펜딩 챔피언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세계 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이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작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이자 상금왕에 빛나는 장하나(KT)와 현재 여자골프 세계 랭킹 6위에 올라있는 펑샨샨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다.
LPGA 투어에서 함께 활약해온 장하나와 펑샨샨은 각각 작년 11월과 올해 2월에 금호타이어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선수는 작년 12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2013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 나란히 출전해 같은 조에서 경기하기도 했다. 오는 7월에는 KLPGA 투어 2014 금호타이어 여자 오픈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영업기획담당 상무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는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장하나, 펑샨샨 선수의 불꽃 튀는 라이벌 대결을 볼 수 있는 대회로, 두 선수의 샷대결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두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TRACKSIDE NEWS,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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