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서 7월 25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구장에서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후원한다.
ICC는 2013년 시작된 프리 시즌 축구 클럽 친선 대회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평가전 성격의 대회지만 각 대륙에서 손꼽히는 명문 팀들이 참가하면서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왔다. 국내에서도 케이블 TV 등을 통해 생중계가 이뤄지면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올해는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인터 밀란, AC 밀란, 피오렌티나, 바이에른 뮌헨, SL 벤피카, CD 과달라하라 등 빅클럽들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겨룬다. 7월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개막전에서 손흥민이 선벌 출전, 호날두와 맞대결을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는 2016년부터 국가대표 에이스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후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이를 정도로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박지성 선수가 몸담고 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원을 통해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전달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과거와 현재 두 팀을 후원하며 브랜드 홍보뿐만 아니라 경기장 안팎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 고객들이나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오고 있다.
특히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중국 신제품 발표회를 시작으로 중국시장 내 영업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며, 이번 대회 후원 역시 중국 대리상 및 핵심 소매상 등을 초청, 업계 위상을 높이는 한편 상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금호타이어는 이외에도 북미에서는 NBA 공식 후원사로서 세계 최대의 타이어 소비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고, 국내외 모터스포츠 활동까지 다채로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김성 상무는 “금호타이어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두 팀이 세계적인 대회에서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2분기 영업실적 흑자전환을 기점으로 축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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