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스피디움이 3월 29일, 2024 인제 마스터즈 ‘인제 내구’ 클래스 오피셜 타이어로 금호타이어가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추진하기 위해 인제스피디움이 지난해 시작한 종합 모터스포츠 플랫폼이다.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레이스를 한 자리에서 펼치는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메인 이벤트로 내구레이스를 내세웠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해당 시리즈 대회를 운영하면서 내구레이스를 안착시키는 등 국내 모터스포츠 다변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제 내구는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메인 이벤트로, 경주차 배기량(1,600cc 이상 3,800cc 이하, 터보 또는 자연흡기)에 따라 클래스를 구분해 순위를 가린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후원에 따라 인제 내구에 참가하는 경주차의 타이어 공급에 독점적인 권한을 갖는다. 극한의 주행환경인 내구레이스에서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V730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엑스타 V730은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초고성능 컴파운드와 견고한 블록 디자인으로 고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코너링 성능을 자랑한다.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엑스타 V730에는 최적의 포뮬러 기술이 적용되었다.
엑스타 V730은 미주 지역의 많은 경주에서 사용되고 있다. 다양한 외부 테스트를 통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특히 내구레이스에 큰 강점을 가진 것으로 검증된 바 있다.
인제스피디움 이승우 대표는 “인제 내구의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여러 기업과 후원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인제 내구 운영시간 증가 등 지난해에 비해 더욱 가혹한 조건을 도입한 시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금호타이어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금호타이어와의 협업은 인제 내구는 물론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의 공신력을 키우고 대회 활성화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2024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4월 13~14일 개막전을 열고, 11월까지 4라운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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