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가 여성 골프 스타플레이어 최혜진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4월 서울 본사에서 프로 후원 조인식을 갖고 올해 말까지 최혜진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KLPGA 개최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최혜진 선수와 금호타이어 전대진 사장 및 양측 일부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최혜진 선수는 2017년 KLPGA에 데뷔했다. 당시 만 18세 미만 아마추어 신분임에도 시즌 2회 우승과 US여자오픈에서도 2위에 오르며 1995년 박세리의 4승, 1999년 임서현의 2승 이후 무려 18년 만에 KLPGA 아마추어 다승자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후 2017년 8월 프로에 데뷔한 최혜진은 2018년 대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대상과 상금왕을 비롯해 6개 부문을 휩쓸면서 정상급 선수로 떠올랐다. 아마추어 시절 포함 현재까지 통산 9승을 기록 중으로 나이를 감안하면 앞으로의 활약이 훨씬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최혜진 선수는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금호타이어는 최혜진 선수의 공식 후원사로서 TV, 인쇄광고 촬영 권리 확보, 홈페이지와 SNS 홍보활동, 금호타이어 주관행사 초청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최혜진 선수는 데뷔 때부터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국내 대회 우승을 휩쓸고 있어 향후 글로벌 대회 진출에 따른 홍보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금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