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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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 수상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엑스타 V730 제품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Red Dot Design Award 2021) 운송기기-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제품,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 독일의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수상작은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된다.
수상 제품인 엑스타 V730은 고성능차에 최적화된 타이어다. 이 제품은 초 고성능 컴파운드 및 견고한 블록 디자인을 통해 고속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코너링 성능을 보여주며, 레이싱 서킹에서 랩타임을 줄일 수 있도록 최적의 포뮬러 기술이 적용되었다.
트레드 설계기술로는 마른 노면에서의 주행/제동 성능과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 성능을 고려한 비대칭 패턴 디자인을 적용했다. 고도화된 슈퍼컴 시뮬레이션 예측을 통한 최적의 패턴 디자인 기술을 적용하여 일반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대폭 감소시키는 반면 서킷에서 발생하는 스키드 사운드를 최대화하여 운전자가 레이싱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사이드월 디자인에는 역동적인 레이싱 플래그 형상을 모티브로 적용했다. 레이싱 타이어로서 상징적인 이미지를 부여하여 디자인 측면에서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조만식 연구개발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휩쓸며 제품 기술력 및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올해도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시작으로 기술명가라는 별칭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제품, 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service@tracksid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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