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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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 수상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1) 운송기기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올해로 68년 전통을 자랑하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에 포함된다. 수상작들은 디자인, 혁신성, 환경 친화성, 완성도, 기능성, 편리성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미래 지향적 기술력을 담은 컨셉트 타이어 에어리스 타이어 e-NIMF(eco-friendly, No Inflation)와 하이브리드 타이어 e-TOPs(eco-friendly, Topology Optimized, and Punctureless tire) 등 2개 제품이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금호타이어는 스마트 모빌리티 사회로 급변하는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개념 타이어 연구를 지속 연구,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번 수상작 외에도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으로 차세대 미래 자동차를 겨냥한 타이어 개발을 추진 중이다.

e-NIMF는 은 타이어 내부에 공기압이 필요 없는 비공기압 타이어로, 미래 자동차 시장을 위한 제품이다. 공기압 타이어는 주행 중 이물질로 인해 공기압이 소실되면 차량의 하중지지 및 주행이 어렵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공기압 타이어는 소실 가능한 공기압을 대체하는 스포크, 지면으로 발생하는 힘을 전달하기 위한 전단밴드, 지면에 접촉하는 트레드로 구성된 타이어이다.

비공기압 타이어는 사용자에게 안전한 주행을 보장하고, 타이어 재사용으로 비용절감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제품이다. e-NIMF의 핵심 기술인 스포크 설계는 슈퍼컴 시물레이션을 통해 일반 공기압 타이어와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여 구조적인 안전성을 확보했다. 소비자가 개성에 맞게 스포크 색상을 연출할 수 있도록 소비자 중심의 디자인 사항도 고려했다.

e-TOPS 또한 미래 자율주행차 타이어로 적합하다. 타이어 상부층에 지면과 접촉하는 트레드와 스포크를 적용해 이물질로 인한 공기누설을 방지할 수 있고, 하부층은 내부 공기압을 부분 포함함으로써 공기압 타이어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한다. 일반 타이어의 기본 성능을 유지하면서 공기유실로 인한 문제를 해결해주므로 주행성능과 안정성을 모두 갖는 미래형 제품이다.

조만식 연구개발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 변화에 따라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2개 제품은 지난해 북미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이력이 있다.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미래지향적 디자인 역량 및 기술력을 입증하는 성과라고 평가된다”고 말했다.

service@trackside.co.kr l 사진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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