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대표이사 김상원)가 제주국제공항 인근에고객 라운지를 갖춘 ‘제주를 그린존’을 마련했다. 제주를 찾은 고객들에게카셰어링 서비스로 제공하는 대규모 거점 차고지이다.
제주를 그린존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고객 라운지가 들어섰다. 그린카는 석파정 서울미술관과의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통해 일상 속 새로운 순간을 그린 특별한 공간으로 꾸몄다. 전시는 ‘아침’을 시작으로 ‘낮’, ‘저녁’ 등 3개 섹션으로 구분된다. 관람객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시장을 이동하며, 일상에서의 순간들을 마주하게 된다.
아침 섹션은 풍요로운 일상의 가치를 경험하게 해주는 그린카의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담아냈다. 이번 전시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낮 섹션에서는 마운틴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 플로렌스 주인공의 영화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다.
저녁 섹션은 캐나다 사진작가 에이미 프렌드의 ‘데어 알라 루체’(Dare Alla Luce) 시리즈로 채웠다. 이탈리아어로 빛을 낸다는 의미를 가진 이 시리즈는 빈티지 사진을 활용해 존재했던 사실과 존재하지 않는 것 사이의 의미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린카는 하루 동안 무의미하게 스쳐 지나가는 순간들이 우리 삶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시각적으로 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편 그린카는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스타트업 스윙(Swing)과의 제휴로 카셰어링과 전동 킥보드를 함께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그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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