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가 개최한 2022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가 종료되었다. 8월 26~28일 군산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는 2,500여명이 참가했다.
오프로드 경기인 바하(Baja) 부문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M.I.P-B) 팀이 차량검사, 동적성능 평가를 비롯해 모든 경기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KSAE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온로드 경기인 포뮬러 부문에서는 국민대학교(KOOKMIN Racing KEF-22) 팀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
KSAE 그랑프리 2개 팀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을 받았다. 이밖에 성균관대학교(HEVEN-NICE-DAY) 팀은 조향각에 따른 차선변경 안내 레이저, 사각지대 & 사고방지 스마트 사이드미러 등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선보여 군산시장상을 수상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현재 미국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 JSAE(일본), SAE-A(호주), TSAE(태국), VDI-FVT(독일), SAE-China(중국) 등 각국 자동차공학회에서 개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7년부터 한국자동차공학회가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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