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심레이싱이 열린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여파로 올해 개막전이 연기된 가운데 슈퍼레이스 대회조직위원회가 국내 최초 온라인 레이싱,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심레이싱을 도입한 것이다.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에는 올해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할 프로 드라이버들이 참가한다. 다수의 드라이버들이 개인훈련용으로 활용하는 레이스 게임 아세토 코르사를 통해 온라인에서 격돌한다. 아세토 코르사는 지난해 슈퍼레이스 e-스포츠에서 사용됐다.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은 당초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예정일이었던 4월 25일(예선)과 26일(결승)에 모의 개막전으로 펼쳐진다.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에서는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새로운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슈퍼6000 경주차의 새로운 바디로 채택된 토요타 GR 수프라가 등장할 예정. 더불어 각 팀의 달라진 경주차 디자인도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을 통해 공개된다.
모터스포츠 팬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심레이싱 온라인 예선을 거쳐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 프로 드라이버들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개막전에 참가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4월 9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홈페이지(www.super-race.com)와 SNS에 공지될 예정이다.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Q1부터 Q3까지 녹아웃 방식으로 치러지는 4월 25일 예선과 스탠딩 스타트로 시작되는 4월 26일 결승이 오후 2시부터 중계될 예정이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