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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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경주 개막전은 언제?

2012 시즌 우리나라에서 펼쳐질 자동차경주 일정이 최종 정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월 중순 현재 공식 캘린더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주)슈퍼레이스와 이노션월드와이드(주), MKRC, HASF 등 국내 주요 자동차경주 프로모터들이 2012 시즌 일정 발표에 앞서 막바지 검토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데 따른 분석이다.

당초 4개 프로모터들은 1월 중순에 시리즈 캘린더를 발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슈퍼 레이스 챔피언십,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한국 DDGT 챔피언십, HASF 등이 모두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일부 중복되는 일정을 놓고 적절한 타협안을 찾는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4개 프로모터가 진행하는 2012 시리즈는 6~7전이 유력하다. HASF를 제외한 나머지 3개 프로모터들은 최소 6전을 기본으로 치르되, 나머지 1전을 어떻게 운영할 지와 관련해 심사숙고하고 있는 듯하다.

각 프로모터들의 개막전 일정은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2012 시즌 첫 경주는 한국 DDGT 챔피언십(3월 10~11일)이 유력하고, 3월 17~18일로 예정된 HASF 1전도 특별한 사안이 없는 한 계획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슈퍼 레이스 챔피언십은 4월 7~8일에 시리즈 첫 경주를 배치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후 일주일 뒤에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1전이 KIC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그러나 슈퍼 레이스 챔피언십과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개막전은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갈 수도 있다. 두 대회 프로모터들이 합동 개막전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이와 같은 내용이 원만하게 성사될 경우 4월 첫째 주 또는 두 번째 주에 슈퍼 레이스와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이 한 자리에서 개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슈퍼 레이스 챔피언십은 슈퍼6000, 슈퍼2000, 슈퍼1600 등 3개 클래스를 메인 이벤트로 개최하고, KSF는 제네시스 쿠페, 아반떼와 포르테 쿱 챌린지를 주축으로 시리즈를 운영할 전망이다. 한국 DDGT 챔피언십은 지난해 치른 주요 이벤트 외에 경차 레이스 활성화를 비중 있게 고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4개 프로모터가 주관하는 레이스의 구체적인 일정은 늦어도 2월 초순에는 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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