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대회조직위원회 박준영 조직위원장과 송기진 광주은행장이 15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 입장권 3억원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F1 조직위에서는 지속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로 기업이 홍보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등 긴축경영에 들어가면서 F1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번 광주은행의 구매약정이 코리아 그랑프리 참여 분위기 확산과 단체 입장권 구매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4년 연속 성공적인 F1 그랑프리 개최를 위해 도내 관광지와 연계하여 특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K-POP 공연 등 다채롭고 알찬 경주장 내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국내외 관람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관람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경주장 진출입 교통 및 안내 시스템 등 그랑프리 운영에 좀 더 세밀한 관심을 기울여 경주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성숙하고 사랑받는 대회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 티켓은 지난 2월부터 옥션티켓과 G마켓티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조직위를 통해 티켓 구매신청서로 구매 시 대회전까지 10% 할인이 주어진다.
TRACKSIDE NEWS, 사진/F1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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