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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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그랑프리 어떻게 전개될까?

2주 전에 열린 F1 영국 그랑프리는 소란스럽게 막을 내렸습니다. 오프닝랩에서 일어난 루이스 해밀턴과 맥스 페르스타펜의 접촉사고가 주요 원인이었는데요. 이 사고로 페르스타펜은 리타이어했고, 10초 페널티를 받은 해밀턴은 결승 종반 샤를 르클레르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사고 후 병원으로 이송된 페르스타펜은 다행이 별다른 문제없이 퇴원했지만, SNS에서는 뜨거운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챔피언십 라이벌 메르세데스와 레드불, 그리고 루이스 해밀턴과 맥스 페르스타펜 팬들의 설전이 벌어진 것입니다.

SNS에서의 공방과 별개로, 레드불과 메르세데스 수장들도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토토 볼프와 크리스찬 호너 사이에 놓인 핵심 화두는 접촉사고가 발발한 이유와 그에 대한 페널티의 적정성 여부. 헝가리 그랑프리에 앞서 전개된 이들 사이의 팽팽한 신경전은 결국 레드불의 재심의 청구까지 이어졌는데요. FIA가 이를 기각하면서 일단락되었습니다.

서킷 밖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해밀턴과 페르스타펜의 경쟁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었는데요. 디펜딩 챔피언 메르세데스와 해밀턴, 그리고 챔피언십 선두로 올라선 레드불과 페르스타펜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헝가리 헝가로링 서킷에서 치른 두 차례 공식 연습주행에서는 맥스 페르스타펜과 발테리 보타스가 각각 1위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20억원에 가까운 수리비가 들어간 페르스타펜의 경주차는 일부 우려와 달리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예선과 결승에서도 같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점치기는 다소 어려운 상황입니다.

영국 그랑프리까지의 드라이버 랭킹은 맥스 페르스타펜(185점), 루이스 해밀턴(177점), 랜도 노리스(113점), 발테리 보타스(108점), 세르지오 페레즈(104점) 순. 컨스트럭터즈 부문에서는 레드불(289점)과 메르세데스(285점)가 첨예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 달 휴식기를 앞두고 벌이는 헝가리 그랑프리 결과는? 챔피언십 1, 2위 흐름을 가늠할 헝가리 라운드는 F1 팬들에게 재미있는 일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기현 기자 ㅣ 사진 피렐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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