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6월 21~22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리는 ‘2014 뉘르부르크링 24시’(Nuerburgring 24h)에 참가한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프랑스 르망 24시, 벨기에 스파 24시와 더불어 세계 3대 내구레이스 중 하나로, 매 대회마다 200여대 이상이 출전하고 있다.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경주차의 성능뿐만 아니라 타이어 성능이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타이어 브랜드들의 기술력 경쟁 각축장으로도 유명하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아우디 프로스페리아 씨 압트(Audi Prosperia C.Abt) 레이싱팀을 후원한다. 이 팀은 아우디 R8 LMS 울트라 경주차로 출전하며,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기술력이 집약된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F200을 장착한다.
지난 2012년 5월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에서는 한국타이어가 후원한 한국 하이코 팀(HANKOOK Heico Team)이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경주차에 한국타이어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하고 출전해 전체 177대 중 3위를 차지한바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뉘르부르크링 24시,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포뮬러 D 등 세계 유수의 모터스포츠 이벤트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 후원 등을 통해 프리미엄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TRACKSIDE NEWS,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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