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NIO, 蔚來)의 핵심 모델 ES6와 EC6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니오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 중 하나로, 2020년에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43,000여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순수 전기 SUV ES6는 니오의 주력 모델로 최고출력 544마력, 정지 상태에서 4.7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는 주행 성능을 보유했다.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100kWh 배터리팩 장착 모델의 경우 610km이다.
EC6는 정지 상태에서 4.5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100kWh 배터리팩 장착 시 1회 완충 최대 주행거리느 615km에 달한다.
니오 ES6와 EC6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는 벤투스 S1 에보2 SUV는 고강성 비드 필러를 장착해 내구성과 주행 성능을 한층 향상시킨 타이어다. 노면과 접촉하는 트레드 설계를 최적화해 마른 노면은 물론 젖은 노면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제동력을 구현하며, 고속 주행에서도 안락하고 정숙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며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고 전기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전기차가 상용화되기 전부터 전기차 세그먼트별 맞춤형 기술 개발 전략을 세워 관련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2022/23 시즌부터 오피셜 타이어로 활동한다.
또한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폭스바겐 전기차 ID.3로 약 2만km를 운행하며 독일 내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ID.3 독일 투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한국타이어는 중국기술센터와 가흥, 강소, 중경 3개 공장에서 중국시장에 최적화된 상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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