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기아와 인증 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11월 1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기아360에서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등치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타이어 공급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기아 중고차에 한국타이어 메인 브랜드 제품이 장착된다.
승용차와 SUV에는 키너지 ST AS와 다이나프로 HL3가 들어간다. 또한 EV6에는 전기차 전용 아이온 에보 AS SUV, 스포츠 세단 스팅어에는 벤투스 V12 에보 2 등이 공급된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나 교체용 타이어 판매와는 또 다른 채널로 소비자들에게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타이어의 높은 품질과 기술력이 인증 중고차의 핵심인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