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Dr. Ing. h.c. F. Porsche AG)가 2018 LA 오토쇼에서 포르쉐 911 GT2 RS 클럽스포츠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최고출력 700마력으로, 공도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스포츠카 911 GT2 RS는 200대만 한정 생산되며, 클럽스포츠 경기와 일부 모터스포츠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다.
프랭크 스테펜 발리서 포르쉐 모터스포츠·GT 라인 총괄 책임자는 “앞으로 몇 년 동안 포르쉐 고객들은 911 GT2 RS로 트랙데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모터레이싱 대회에도 참가하게 될 것”이라며, “GT 레이스를 주관하는 SRO와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바이작의 레이싱카 기술력이 탄생시킨 911 GT2 RS 클럽스포츠는 최근 공개된 포르쉐 935와 마찬가지로 고성능 스포츠카 911 GT2 RS를 기반으로 한다. 두 모델은 최신 3.8리터 6기통 수평대향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리어 엔진의 동력은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를 통해 310mm의 리어 휠로 전달된다.
또한, 엔진을 리어 액슬 뒤에 배치해 탁월한 견인력과 제동 성능을 보장하며, 프런트 액슬에 장착된 6피스톤 알루미늄 모노블록 레이싱 캘리퍼와 390mm의 벤틸레이티드 스틸 브레이크 디스크의 결합으로 뛰어난 브레이킹 성능을 자랑한다. 리어 액슬에는 4피스톤 캘리퍼와 380mm 지름의 디스크가 장착된다.
911 GT2 RS와 마찬가지로 무게 1,390kg의 클럽스포츠 버전은 트랙션컨트롤과 ABS를 포함한 포르쉐 스태빌리티 매니지먼트(PSM)를 장착했다. 센터콘솔에 위치한 맵 스위치를 이용하면 주행 상황에 따라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카본 스티어링 휠과 컬러 디스플레이는 2019년형 포르쉐 911 GT3 R에서 가져왔다. 레이싱 버킷 시트와 6점식 안전벨트는 극대화된 안전성을 보장한다.
신형 포르쉐 911 GT2 RS 클럽스포츠의 가격은 국가별 부가세를 제외하고, 405,000유로부터 시작된다. 고객들은 2019년 5월부터 특별 배송 이벤트를 통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RACEWEEK NEWS, 사진/포르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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