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6일 화요일
HomeRACING NEWS포르쉐, 2017 르망 24시에서 통산 19번째 우승

포르쉐, 2017 르망 24시에서 통산 19번째 우승


포르쉐가 2017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극적으로 우승하며 3연패 및 통산 19번째 우승 기록을 세웠다.
85회 르망 24시에서의 포르쉐 우승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았다. 6월 17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얼 밤버, 티모 베른하르트, 브랜든 하틀 리가 운전하는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의 프론트 액슬 드라이브에 문제가 생기며, 약 1시간 동안 점검이 진행되었다. 포르쉐 팀은 선두보다 18랩이나 뒤처진 상황에서 다시 레이스에 복귀, 종합 순위 56위부터 선두까지 추월해내는 대단한 명승부를 연출했다.
얼 밤버는 2015년에 이어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와 함께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티모 베른하르트 역시 2010년 아우디 팀 소속 선수로서 처음으로 우승한 이후 포르쉐에서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포르쉐 LMP 팀 소속 워크스 드라이버로 6번째 출전한 브랜든 하틀리도 결국 우승컵을 들었다.
포르쉐 LMP1 2번차를 운전한 베른하르트는 총 367랩을 달린 뒤 우승 체커기를 받았다.
포르쉐 AG R&D 부문 총괄 마이클 슈타이너는 “르망 24시 3연패를 통해 포르쉐의 꿈이 현실이 되었다. 3연패를 이루어 낸 과정은 매우 특별했다. 이 같은 성공은 포르쉐만의 E-퍼포먼스와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기술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포르쉐 LMP1 부사장 프리츠 엔칭어는 “2017년 목표 중 하나가 르망에서의 해트-트릭 달성이었다”면서 “극한의 24시간 레이스에서 포르쉐 팀이 고도의 집중력을 갖고 성취해 낸 결과가 믿기지 않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2번차 드라이버 얼 밤버(26, 뉴질랜드)는 “이번 우승을 팀원들의 공으로 돌리고 싶다. 브랜든과 티모는 모두 포르쉐 LMP 프로그램 개발 초창기부터 참여했다. 이들의 활약이 없었다면 우리는 다시 레이스를 시작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티모 베른하르트(36, 독일)는 “비현실적인 기분이다. 1999년 주니어 드라이버로 포르쉐에 합류했을 때 르망 우승에 대한 도전기회를 갖는 꿈을 조심스럽게 키워왔다. 18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모두가 함께 꿈을 이뤄냈다. 마지막 랩은 나에게 정말 감동적이었다. 우승을 실감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LMP1 2위는 358랩을 달린 토요타 가주 레이싱. 이 팀 드라이버는 세바스티앙 부에미, 나카지마 카즈키, 앤서니 데이비슨. LMP2에서는 재키 챈 DC 레이싱이 포르쉐 2번차에 1랩 뒤진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애스턴 마틴 레이싱이 LM GTE 프로 클래스 1위에 올랐고, 페라리 488 GTE로 출전한 JMW 모터스포트가 LM GTE AM 클래스 우승컵을 들었다.
RACEWEEK NEWS, 사진/포르쉐
[CopyrightⓒRACEWEE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pot_img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