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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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모터스포츠 신임 회장 토마스 로덴바흐 선임

포르쉐가 토마스 로덴바흐를 포르쉐 모터스포츠 신임 회장으로 공식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독일 출신 토마스 로덴바흐는 2011년부터 포르쉐 모터스포츠 부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프리츠 엔칭어의 자리를 이어받는다. 지난 2011년 포르쉐에 합류한 프리츠 엔칭어는 919 하이브리드와 함께 성공적인 LMP1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엔칭어의 지휘 아래서 포르쉐는 르망 24시를 포함한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IWSC) 등에 출전해 괄목할 활약을 펼쳤다.

프리츠 엔칭어는 “그동안 포르쉐 모터스포츠 팀이 이뤄낸 성과를 돌아보니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단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하면서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언제나 탁월한 팀워크가 바탕이 되었다. 포르쉐 모터스포츠의 성공적인 역사에 기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엔칭어는 이어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변화는 모터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다.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토마스 로덴바흐는 포르쉐 모터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칠레 산티아고 출신 토마스 로덴바흐는 카를스루에 공과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DTM 입사를 시작으로 여러 유럽 자동차 제조사에서 파워트레인 부품 개발을 담당했고, 1998년 가을에 포르쉐에 입사했다. 파워트레인 개발 책임자로서 2013년까지 918 스파이더, 911 RSR, 911 GT3 R, 911 GT3 컵과 같은 레이싱 및 스포츠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포르쉐 RS 스파이더의 3.4리터 직분사 V8 엔진 개발을 주도한 로덴바흐는 북미 모터스포츠에도 정통하다. 포르쉐는 2023년부터 미국 IWSC 시리즈, FIA WEC에서 새로운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으로 챔피언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토마스 로덴바흐는 “포르쉐 모터스포츠 신임 회장으로서 앞으로의 역할이 정말 기대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프리츠 엔칭어의 위대한 성과를 이어 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자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커스토머 레이싱부터 전 세계 주요 레이싱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 트렌드에 맞춰 모터스포츠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무엇보다 내구레이스와 포뮬러 E 우승, 커스토머 레이싱의 지속적인 발전 또한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 포르쉐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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