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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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모터스포트 이창욱, SR GT1 1라운드 우승

퍼플모터스포트 소속 이창욱이 GT1 1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5월 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1라운드 결승에서 이창욱은 6그리드에서 출발한 뒤 화끈한 추월극을 펼친 끝에 1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2, 3위는 박규승과 이창우. 예선 8위 류시원은 수중전 결승을 차분하게 치르고 6위 성적표를 받았다.

10대 루키 박준의, GT1 데뷔전 5위로 선전

2021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개막전은 일반적인 예상을 빗나간 결과를 빚었다. 예고된 수중전…. 상대적으로 경험이 풍부한 팀 드라이버들의 활약이 기대되었지만, 톱10에 진출한 선수들의 면면은 지난해와 다르게 나타났다.

변화의 단초는 그리드 배열에서도 드러났다. 총망 받는 루키 김규민이 폴포지션에 선 가운데 박규승이 2그리드에 터를 잡았고, 지난해 챔피언십 1, 2위 정경훈과 한민관에게는 4, 3그리드가 배정되었다.

GT 레이스로 돌아온 김학겸의 출발 그리드는 5번째. 이어 잠정 예선 1위 이창욱은 예선 중 일어난 적기 상황 추월 페널티를 받고 그 뒤에 포진했다.

수중전으로 개최된 2021 슈퍼레이스 GT1, GT2 통합 결승. 6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창욱이 클래스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롤링 스타트로 시작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7랩 결승은 오프닝랩부터 지각변동을 보여줬다. 쾌조의 출발을 자랑한 박규승이 대열 선두. 그러나 그 뒤를 따라 한민관, 김규민, 강민재, 김학겸이 형성한 선두그룹 사이에서 수시로 순위가 뒤바뀌는 접전이 벌어졌다.

‘예측불허’ GT1 1라운드 결승 흐름은 6랩부터 미세한 균열에 흔들렸고, 종반 14랩째 드디어 분수령을 맞이했다. 이때까지 탄탄대로를 달린 박규승의 라이벌로 급부상한 신예 이창욱이 마침내 GT1 결승 1위로 올라선 것이다.

나머지 3랩은 이창욱의 독주. 40분 56.126초에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7랩을 주파한 이창욱은 GT1 데뷔전을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장식하고 루키 드라이버 파란의 선봉에 섰다. 최다랩 리더 박규승은 5.477초차 2위. 예선 17위에서 역주한 이창우에게는 3위 체커기가 발령되었다.

아쉽게 포디엄을 놓친 강민재는 4위. 잠정 5위 김학겸의 복귀전은 훌륭했지만, 경주차 최저무게 규정을 위반해 실격되었다. 이에 따라 브랜뉴 레이싱의 기대주 박준의가 클래스 첫 출전에서 5위를 기록했고, 팀106 류시원은 김영찬, 정원형, 김무진, 정병민을 거느리고 6위에 랭크되었다.

개그맨 레이서 양상국은 예선 29위, 결승 17위. 초반에 순위가 떨어진 정경훈은 19위로 완주했고, 비트알앤디 한민관은 5랩을 달린 뒤 리타이어했다. 접촉사고와 마주한 김규민도 4랩 후 도중하차.

“카트를 타던 때부터 줄곧 웨트 레이스에서 성적이 좋았다”고 밝힌 이창욱은 “페널티를 받고 6그리드로 밀려났지만, 충분히 만회할 자신이 있었다. 우승 경주차를 만들어준 팀에 오늘의 영광을 돌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 GT1 결승 기록

순위드라이버기록
1이창욱퍼플모터스포트40:56.128
2박규승브랜뉴 레이싱+5.477
3이창우그릿 모터스포트+9.039
4강민재룩손몰+13.170
5박준의브랜뉴 레이싱+16.672
6류시원팀106+25.331
7김영찬마이더스 레이싱 DCT+30.345
8정원형비트알앤드+31.885
9김무진마이더스 레이싱+43.854
10정병민투케이바디+44.274

※ 5월 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랩=4.346km, 17랩

※ 기록은 분:초.1/1000초.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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