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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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6000 2라운드에서 금호타이어 완승


FIA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캐딜락 6000)에서의 타이어 메이커 경쟁이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대표이사 서승화)과 금호(대표이사 이한섭)의 라이벌 경쟁으로 레이싱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캐딜락 6000 2라운드 결과는 금호타이어의 완승.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개막전에서는 한국타이어가 우위를 보였으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으로 옮겨 치른 2라운드에서는 금호타이어와 손을 잡은 레이싱팀 선수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금호타이어 완승의 선봉은 엑스타 레이싱. 이 팀 드라이버 이데 유지와 정의철은 예선에서 그리드 1열을 선점했고, KIC 18랩 결승을 원투 피니시로 마무리 지었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과 제일제당 레이싱도 금호타이어 강세를 뒷받침했다. 예선 4위 황진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가 3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금호타이어의 포디엄 점령을 완성했고, 예선 6위 오일기(제일제당 레이싱)는 4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이데 유지, 정의철, 황진우, 오일기와 더블어 금호타이어 파트너 팀 제일제당 레이싱의 김의수도 2라운드 톱10에 들었다.
이와 달리 한국타이어를 선택한 레이싱팀 드라이버들은 2라운드에서 개막전과 같은 선전을 펼치지 못했다. 예선 최고 성적은 개막전 1위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의 3위. 그러나 3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한 조항우는 초반에 밀린 순위를 회복하지 못한 채 6위 체커기를 받았다.
아트라스BX 레이싱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야나기다 마사타카의 결승 결과는 5, 9위. 이밖에 팀106 아오키 타카유키(7위)는 아트라스BX 레이싱 트리오와 함께 두 경주 연속 10위권에 이름을 올려놨다.
2라운드 점수별로는 금호 88점, 한국 33점으로 금호타이어가 한국타이어보다 55점을 더 얻어냈다. 두 팀 외에 피렐리타이어는 5점, 요코하마는 2점을 뽑았다.
1, 2라운드 합계 점수는 금호 125점, 한국 117점, 피렐리 7점, 요코하마 3점 순. 결과적으로 1, 2라운드에서 원투승을 주고받은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의 라이벌 대결은 시리즈 종반까지 팽팽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8라운드 중 2라운드를 마친 현재 캐딜락 6000 드라이버즈 1~3위는 이데 유지(46점), 조항우(39점), 팀 베르그마이스터(32점). 연속 포디엄 등정을 이뤄낸 이데 유지가 조항우에 7점 앞선 채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6 챔피언 정의철(22점)이 드라이버즈 4위. 그 뒤를 이어 황진우(21점), 아오키 타카유키(16점), 야나기다 마사타카(16점), 오일기(16점), 김동은(12점), 정연일(7점)이 2017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클래스 5~10위에 랭크되어 있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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