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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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게야마 마사미, 슈퍼6000 후지 라운드 우승


슈퍼6000 6전 우승컵은 인제 레이싱 카게야마 마사미가 차지했다. 8월 30일(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처음 열린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6전에서 카게야마 마사미는 첫 랩째 잡은 승기를 끝까지 지켜내고 슈퍼6000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17명이 결승에 출전한 슈퍼6000 후지 라운드에는 걸출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다수 출전해 이전보다 더욱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였다. 그리드 배열은 이데 유지, 팀 베르그마이스터, 황진우, 카게야마 마사미 순. 5전 승자 정의철은 5그리드에 터를 잡았고, 김의수, 조항우, 김동은이 그 뒤에 포진해 40분 결승에 돌입했다.
노면이 젖고, 안개가깔린 상태에서 롤링 스타트로 시작된 결승은 오프닝랩부터 이변을 쏟아냈다. 유력한 우승 후보 이데 유지와 빠른 스타트로 순위를 올린 황진우가 후지 스피드웨이 턴1에서 접촉사고에 휘말린 것이다.
이 사고로 폴투윈을 꿈꾼 이데 유지의 순위는 크게 밀렸고, 그 사이 4그리드에서 출발한 카게야마 마사미가 선두로 나섰다. 1랩을 마친 뒤 순위는 카게야마 마사미, 황진우, 김동은, 조항우, 류시원 순. 이데 유지는 순식간에 9위로 떨어졌다.
슈퍼6000 후지 라운드 초반전은 카게야마 마사미, 황진우, 김동은이 이끌어 나갔다. 그러나 6랩으로 접어들면서 포디엄 후보들의 이름이 수시로 바뀌었다. 결승 초반에는 카게야마 마사미와 CJ 레이싱 듀오의 포디엄 피니시가 유력했지만, 중반팀 베르그마이스터와 조항우가 역주를 펼쳤다.
40분, 20랩 결승 최종 결과는 카게야마 마사미의 완승. 1랩째 들어온 행운의 선두 자리를 완벽하게 지켜낸 카게야마 마사미는 슈퍼레이스 슈퍼6000 데뷔전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이 승리로 인제 레이싱은 2013년 8월 나이트 레이스(우승 선수는 다카유키 아오키) 이후 2년 만에 우승 드라이버를 배출했다.
2, 3위 트로피는 아트라스BX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조항우가 차지했다. 결승 초반에 중위권으로 밀려난 두 선수는 20랩 내내 역주를 펼친 끝에 올해 두 번째 동반 포디엄을 기록했다.
4위 이하 선수들의 순위는 체커기를 받은 순서와 다르다. 마지막 랩에서 4위로 떨어진 황진우는 첫 랩 사고에 따른 페널티(20초 가산)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로 인해 5위 정의철이 4위로 올라섰고, 10초 페널티를 받은 이데 유지는 6위에 랭크되었다. 이밖에 김동은, 류시원, 타니구치 유키노리, 정연일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리즈 8전 중 6전을 마친 결과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89점)이 득점 선두. 2, 3위는 여전히 팀 베르그마이스터(86점)와 조항우(82점)가 지키고 있다.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전은 9월 19~20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에서 열린다.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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