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피티드 남기문과 박규승 예선 2~3위, 루키 최광빈 톱10 진입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GT1 개막전 예선에 출전한 드라이버는 20명. SK지크 비트알앤디, 준피티드 레이싱, 서한GP,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이레인 등 10개 팀 드라이버들이 올 시즌 오프닝 레이스 예선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30분 예선 초반에는 지난해 3위 오한솔의 랩타임이 가장 빨랐다. 이어 준피티드 레이싱 소속 박규승이 예선 잠정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민재와 박성현도선두그룹에 합류해 올해 GT1 예선 판도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각 팀 드라이버들의 팽팽한 경쟁구도는 예선 종반에 한 순간 흔들렸다. 뒤늦게 예선 대열에 가세한 정경훈이 박규승과 오한솔의 랩타임을 훌쩍 뛰어넘고 1위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지난해 슈퍼레이스 GT 3승 주자 남기문은 개막전 예선에서 반전 드라마를 엮어냈다. 정경훈의 패스티스트랩에 0.530초를 더한 2분 08.145초 기록으로 예선 2위에 랭크된 결과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개막전 예선 3위는 남기문에 0.041초 뒤진 박규승. 이어 서한GP 오한솔이 그 뒤를 따랐고, 슈퍼2000 이후 10년 만에 GT1에 출전한 강민재가 박성현에 앞서 예선 5위를 기록했다. 강재협과 조선희, 이동호의 예선 성적은 7~9위. 올해 원레이싱의 수트를 입고 슈퍼레이스에 진출한 최광빈은 GT1 데뷔전 예선 톱10으로 순조로운 첫걸음을 내딛었다.
한편, 4월 27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예선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는 12,389명(오후 5시 집계)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성황을 이루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30% 늘어난 것으로, 올 시즌 흥행가도에 청신호를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1라운드 예선 기록
|
순위 |
드라이버 |
팀 |
기록 |
|
1 |
정경훈 |
SK ZIC 비트알앤디 |
2분 07.61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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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남기문 |
준피티드 레이싱 |
+0.530초 |
|
3 |
박규승 |
준피티드 레이싱 |
+0.571초 |
|
4 |
오한솔 |
서한GP |
+0.898초 |
|
5 |
강민재 |
룩손몰 |
+1.38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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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박성현 |
준피티드 레이싱 |
+1.48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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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강재협 |
SKZIC 비트알앤디 |
+1.593초 |
|
8 |
조선희 |
비트알앤디 |
+1.65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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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이동호 |
쿼드로 이레인 |
+1.65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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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최광빈 |
원레이싱 |
+1.761초 |
※ 4월 2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랩=4.346km
※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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