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첫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랭글러 4xe 사전 계약을 실시하고 80대를 한정 판매한다.
GDI 2.0 DOHC 터보 PHEV 엔진을 얹은 랭글러 4xe는 정숙한 오픈-에어링은 물론 험로 주행 시에도 즉각적이고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며, 기존 랭글러의 오프로드 성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360V 리튬 이온 배터리는 2열 시트 하단에 위치해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갖추었다. 3가지 주행 모드(하이브리드, 일렉트릭, e세이브)로 주행할 경우 회생제동을 통해 뛰어난 연비 효율성과 정숙성을 자랑한다.
랭글러 4xe에는 삼성 SDI 배터리가 들어간다. 국내 완속 충전 표준 커넥터인 AC 단상(5핀)을 지원한다. 차량에 비치된 휴대용 충전기나 외부 공용 충전기, 고객용 홈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다. 평균 충전시간은 2.47시간.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로만 약 32km를 주행할 수 있다.
지프는 랭글러 4xe 출시를 기념해 사전계약 고객 80명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환경보호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강원 산림기능 생태복구 숲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랭글러 4xe 1대당 100그루의 나무를 소유주 이름으로 기부해 제조사뿐만 아니라 고객과 함께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고객에게는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기부 인증서와 함께 4xe 모델 전용으로 특별 디자인된 넘버 플레이트, 지프 로고가 브랜딩된 캠핑 용품으로 구성된 랭글러 4xe 전용 웰컴 패키지(30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여기에 지프 고객만을 위한 오프로드 트레일 프로그램 지프 와일드 트레일(Jeep Wild Trail)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선착순 10팀).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랭글러 4xe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뛰어난 차”라면서 “도심에서는 배출가스 없는 효율적인 일상을 함께할 수 있으며, 주말 레저 활동 시에도 더욱 강력해진 랭글러의 성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프 랭글러 4xe는 랭글러 오버랜드 4xe와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4xe 두 가지 트림으로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값은 8천만원대.
service@trackside.co.kr ㅣ 사진 스텔란티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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