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모터스포츠 플랫폼을 모토로 기획된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2라운드가 6월 1~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를 대표하는 메인 이벤트 ‘인제 내구’는 2시간 동안 3.908km 인제 스피디움 풀코스를 주행하는 경주다. 올해는 INGT1, INGT2, INGT2N, INGT2N 에보, INGT3 등 5개 클래스 통합전으로 운영된다.
인제 내구에는 2회 의무 피트스톱 규정을 적용된다. 이에 따른 드라이버 교체, 급유 등을 주요 볼거리로 꼽을 수 있다.
인제 내구 예선은 1일 오후 4시 20분부터 5시 10분까지 50분 동안 치를 예정이다. 이어 결승은 2일 오후 2시 40분터 2시간 동안 개최되며, 인제스피디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모터사이클 레이스는 두카티 코리아 V 컵과 스즈키 GSX 컵이 열린다. 토요일 연습주행 이후 일요일에 예선과 결승을 진행한다.
인제 스피디움 B코스 패독에서는 드리프트 입문자를 대상으로 ‘인트로 투 드리프트 컴페티션’(IDC)이 개최된다. 이번 라운드에는 수상 경험이 많아 입문자 레벨을 넘어선 선수들을 위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수 있는 번외전이 신설되었다.
이밖에 슈퍼카들의 서킷 질주를 직접 볼 수 있는 ‘슈퍼카 챌린지’가 진행되며, 토요일 야간에는 동호인들이 트랙 주행을 즐기는 ‘테이머 타임어택’을 볼 수 있다.
레이스 관람 외에도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메인 패독에서는 드리프트 드라이버가 직접 운전하는 차에 동승할 수 있는 ‘드리프트 택시’를 경험해볼 수 있고, 지역 특산물 장터와 프리마켓이 펼쳐져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또 식음 구역에는 다양한 푸드트럭들이 들어서 골라먹는 재미를 선사한다.
인제 내구를 비롯한 자동차 레이싱과 드리프트, 모터사이클 레이스를 하나로 묶은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인제군과 금호타이어가 후원한다.
RACEWEEK ㅣ 사진 MJ CARGRAPHY 이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