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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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인 이동호 4년 만에 슈퍼레이스 GT 우승

이레인 모터스포츠 소속 이동호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3라운드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6월 4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12랩 결승 결과 이동호가 제일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했고, 박석찬과 정원형에게는 2, 3위 트로피가 돌아갔다.

리타이어한 정경훈 득점 선두 유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3 시리즈 개막 더블 라운드를 펼친 슈퍼레이스 GT 선수단은 6월 3~4일 KIC에서 다시 만나 열전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결승 무대에 진출한 드라이버는 23명. 디펜딩 챔피언 정경훈과 브랜뉴 레이싱 박석찬이 그리드 1열에 포진한 가운데 한민관과 윤정호는 타이어 추가 마킹에 따른 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았다.

KIC 12랩 결승 선두그룹은 일찌감치 결정되었다. 8그리드에서 출발한 이동호가 혼전의 여파를 극복하고 레이스 대열 선두로 나섰고, 침착하게 예선 순위를 지킨 박석찬이 그 뒤에 포진한 것. 이와 달리 폴시터 정경훈은 강진성 뒷자리 4위로 밀려났다. 정원형과 김성훈은 오프닝랩 5, 6위.

오프닝랩을 마친 GT 선두그룹 이동호, 박석찬, 강진성, 정경훈. 초반에 승기를 잡은 이동호에게 우승의 영광이 돌아갔다
폴시터 정경훈은 4랩째 일어난 사고로 리타이어했지만, 여전히 드라이버즈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번개 스타트를 앞세운 이동호의 역주는 어느 때보다 견고했다. 박석찬의 강공을 두텁게 막아내고 힘찬 질주를 이어간 것이다. 결승 전반에 걸쳐 그림자 공방을 벌인 두 선수의 순위를 가른 시차는 0.948초. 오프닝랩부터 피니시 체커기가 나부낄 때까지 인상적인 주행을 펼친 이동호가 2라운드 사고의 여파를 극복하고 GT 3라운드를 석권했다.

이동호의 GT 최고 클래스 우승은 이번이 세 번째. 2019 슈퍼레이스 GT1 2라운드를 제패한 이후 4년 만이다. 박석찬의 쾌속질주에도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3위 이하 선수들을 여유 있게 따돌린 박석찬은 KIC GT 3라운드 2위 트로피를 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잠정 3위 김성훈은 GT 기술규정(제3장 9.6. 서스펜션에 타 차종 순정 로어 암과 로어 암 볼 조인트 사용) 위반에 따라 실격되었다. 이에 따라 잠정 4위 정원형의 순위가 한 단계 올라갔다.

8랩째, 트랙에 멈춰선 김주한의 경주차를 처리하기 위해 세이프티카가 투입된 이후 10랩째 속개된 레이스에서 예선 5위 강진성이 결승 4위를 기록했다. KARA 센추리클럽 드라이버 오일기는 GT 출전 세 번째 레이스에서 처음으로 포인트 피니시 5위에 들어갔다. 뒤이어 고세준, 이재진, 박시현이 6~8위. 이밖에 KIC에서 GT 클래스에 데뷔한 이고 레이싱 심정욱은 예선 17위, 결승 9위 체커기를 받았다.

비트알앤디 정경훈은 4랩째 리타이어했다. 롤링 스타트 이후 4위로 구른 정경훈은 2랩 들어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방호벽에 부딪친 후 곧이어 하차했다.

그러나 슈퍼레이스 GT 득점 선두는 여전히 정경훈이 지키고 있다. 예선 1위 점수 3점을 더해 39점을 획득한 정경훈은 정원형(33점), 문세은(32점), 박석찬(30점), 김성훈(29점), 강진성(29점)에 근소한 점수 차이로 앞서 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3라운드 결승 기록

순위드라이버기록
1이동호이레인 모터스포트32:41.097
2박석찬브랜뉴 레이싱+0.948
3정원형비트알앤디+5.702
4강진성MMX 모터스포츠+8.038
5오일기비트알앤디+8.339
6고세준브랜뉴 레이싱+10.790
7이재진이레인 모터스포트+12.772
8박시현이레인 모터스포트+15.790
9심정욱이고 레이싱+18.643
10박서인MMX 모터스포츠+20.872

※ 6월 4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1랩=5.615km, 12랩

※ 기록은 분:초.1/1000초.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 오피셜 타이어 : 사일룬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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