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휠 현대 레이싱이 김태훈(김병석)과 함께 2018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시리즈에 출전한다.
현대 레이싱 슈퍼6000 경주차를 타게 될 김태훈은 1999 F3 코리아 슈퍼프리 서포트 레이스로 KARA 공인 대회에 첫 발을 내딛은 드라이버. 당시 기아 슈마 경주차로 투어링A 클래스에 참가한 김태훈은 이후 현대오일뱅크컵 코리아 모터레이싱 챔피언십 N+1(2001) 클래스에 단발 출전했다.
▲현대 레이싱 김태훈이 2018 슈퍼레이스 슈퍼6000에 출전한다
2007년에는 아마추어 원메이크 레이스, 스피드 페스티벌에 본격 진출해 기아 세라토 경주차를 조련했다. 이후 5년 공백기를 보낸 김태훈은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을 복귀 무대로 삼고 아반테, 벨로스터 터보 클래스에 동시 출격해 2승을 신고했다.
다양한 모터스포츠 이벤트에서 레이싱 커리어를 쌓은 김태훈은 올해 전동킥보드 업체 유로휠(EURO Wheel)과 함께 슈퍼레이스 슈퍼6000 풀 시즌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오랜만에 레이싱팬과 만나게 되는 김태훈은 “올 시즌에는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차분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태훈은 3월 21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합동 테스트에 참가해 워밍업을 시작한다. 현대 레이싱은 올해 한국타이어를 사용한다.
3월 19일 현재 아트라스BX 레이싱, 엑스타 레이싱,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제일제당 레이싱, E&M 모터스포츠, 훅스 레이싱, 현대 레이싱 등이 슈퍼레이스 슈퍼6000 라인업을 확정, 발표했다.
공식적인 보도자료를 내지는 않았지만,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슈퍼6000 출전은 이미 확정적이고, 2017 슈퍼6000 팀 챔피언십 부문 5위 팀106, 6위 인제 레이싱도 2018 시즌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 라크로 레이싱, 오토시티 레이싱과 준피티드 레이싱은 기존 드라이버들이 출전할 전망이다. 그러나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드림레이서-디에이는올해 슈퍼6000에 참가하지 않는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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