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타 레이싱의 베테랑 드라이버 이데 유지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4라운드 나이트 레이스에서 올해 첫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다.
개막전 4위, 2라운드 9위로 두 경주 연속 포인트 피니시를 달성한 이데 유지는 3라운드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타이틀 경쟁에서 한 걸음 물러났다. 나이트 레이스는 엑스타 레이싱 이데 유지의 건재함을 알린 일전. 인제 스피디움 24랩을 기운차게 질주한 뒤 2위 포디엄에 올라간 이데 유지는 모처럼 함박웃음을 짓고 샴페인 세리머니의 기쁨을 만끽했다.
2014년,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 출범과 함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데 유지의 6000 클래스 통산 기록은 45전, 7승, 5PP, 20회 포디엄 피니시. 평균 2.25 경주에 한 번씩 포디엄 등정 기록을 세운 이데 유지는 8년 동안 개최된 나이트 레이스에서도 최다 4회(김동은과 동률) 포디엄 피니시를 이뤄냈다.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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