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를 총괄 운영하는 ㈜슈퍼레이스가 토요타 프리우스 원메이크 레이스를 신설한다.
㈜슈퍼레이스와 토요타 코리아는 12월 13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프리우스 PHEV 컵(가칭) 클래스 창설을 공식 발표했다. 이 클래스에는 5세대 프리우스 PHEV 단일 모델이 참가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펼치는 국내 최초의 레이스다.
프리우스 PHEV 컵은 2024년부터 3년간 슈퍼레이스와 함께할 예정이다.
5세대 프리우스 PHEV 모델은 2세대 TNGA 플랫폼에 2.0L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고성능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은 223마력을 발휘한다. 프리우스 PHEV 컵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C등급 라이선스가 필요한 아마추어 레이스로 진행된다.
토요타 코리아 측은 프리우스 PHEV 컵 창설과 관련해 “한국 모터스포츠를 지속가능하게 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는 데 기여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제하고, “슈퍼레이스와 함께 한국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신형 프리우스를 구입한 고객들이 일상에서는 물론, 서킷에서도 즐겁게 주행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슈퍼레이스는 “토요타 코리아가 한국 모터스포츠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준 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토요타 코리아와 함께 누구나 쉽고 재밌게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프리우스 PHEV 컵으로 슈퍼레이스의 2024 시즌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 기대된다”고 답했다.
슈퍼레이스는 가까운 시일 내에 프리우스 PHEV 컵에 참가할 드라이버를 모집한다. 연간 참가비를 포함해 레이스 튜닝 비용 전액을 선착순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한, 드라이빙 아카데미도 계획되어 있다.
슈퍼레이스 프리우스 PHEV 컵 클래스는 2024 시즌에 6라운드로 운영된다. 내년 4월 2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에서 첫 시동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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