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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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GP 정의철 2024 슈퍼6000 개막전 우승

챔피언 출신 정의철이 이적 팀 서한GP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예선 4위로 결승에 돌입한 정의철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21랩을 제일 먼저 주파하고 포디엄 정상에 우뚝 섰다. 2, 3위 트로피의 주인공은 황진우와 박규승. 김중군과 김동은은 4, 5위 체커기를 받고 슈퍼6000 개막전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넥센타이어 우승, 미쉐린타이어 더블 포디엄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개막전은 수중전의 묘미를 팬들에게 선사한 일전이었다. 6개 팀 드라이버 18명이 오프닝랩부터 피니시 체커기가 발령될 때까지 다이내믹한 순위 경쟁을 펼친 까닭이다.

1, 2그리드 배열은 황진우, 김중군, 박규승, 정의철. 실력파 선수들이 상위 그리드에 포진해 포디엄 진출을 노린 가운데, 이들 뒤에 터를 잡은 박정준, 장현진, 박석찬은 순위 반등을 기대하며 롤링 스타트에 뛰어들었다.

비에 젖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막을 올린 슈퍼6000 개막전은 첫 랩부터 접전의 불씨를 지폈다. 폴시터 황진우가 3위로 떨어진 반면 예선 2위 김중군이 레이스 대열 리더로 나섰고, 쾌속질주의 서막을 연 정의철이 서한GP 원투 체제를 형성한 것이다.

1랩 4, 5위는 박규승과 장현진. 그 뒤에는 박정준, 로터 통추아, 이정우, 김동은이 자리를 잡았다.

김중군, 정의철, 황진우, 박규승이 이끈 수중전은 10랩째 변화를 맞이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준 정의철이 팀 동료 김중군을 추월하며 1위로 나선 때문이다. 정의철을 새로운 리더로 올린 슈퍼6000 1라운드 결승은 14랩 이후 2막으로 접어들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턴1에 멈춰 선 로터 통추아의 경주차를 처리하기 위해서였다.

SC가 빠져나간 뒤 17랩째 속개된 레이스에서 정의철과 김중군은 여전히 1, 2위를 지켰지만, 박규승과 황진우의 순위는 바뀌었다. 기민하게 앞선 주자를 추월한 황진우가 3위로 올라선 것이다.

서한GP 정의철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21랩을 제일 먼저 주파하고 우승 체커기를 통과하고 있다

이후 정의철, 김중군, 황진우, 박규승은 이변 없이 21랩 체커기를 1~4위로 통과했다. 5위는 김동은. 루키 박석찬, 원레이싱에서 복귀전에 나선 최광빈은 6, 7위를 기록했다. 이어 박정준, 장현진, 피트가 포인트 피니시 10위권에 들어가는 역주를 펼쳤다.

그러나 결승 공식 결과는 일부 바뀌었다. 잠정 2위 김중군이 스타트 절차 위반에 따른 10초 가산 페널티를 받고 4위로 떨어진 것. 이에 따라 서한GP 정의철이 2024 슈퍼레이스 슈퍼6000 개막전을 제패했고, 황진우와 박규승이 2, 3위 포디엄 등정의 기쁨을 누렸다.

슈퍼6000 통산 5승을 거둔 정의철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라운드에서 첫 승 기록을 세웠다. 2위 황진우도 놀라운 기록을 이어갔다. 50라운드 연속 완주 무대에서 2위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브랜뉴 레이싱 박규승은 슈퍼6000 진출 이후 두 번째로 포디엄 피니시 기록을 더했다.

이밖에 오네 레이싱 김동은은 슈퍼6000 복귀전을 원만하게 마무리지었다. 예선에서는 13위로 부진했지만,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5위 체커기를 통과한 덕분이다. 6위 박석찬의 슈퍼6000 데뷔전도 성공적. 최광빈, 박정준, 장현진, 피트는 포인트 피니시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2라운드를 기약했다.

넥센과 미쉐린의 타이어 챔피언십 경쟁에서는 넥센타이어가 한발 앞섰다. 그러나 예선 1위와 더블 포디엄을 기록한 미쉐린타이어도 반격을 예고하는 일전을 치렀다.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1라운드 결승 기록

순위드라이버타이어기록
1정의철서한GP넥센49:31.212
2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미쉐린+22.317
3박규승브랜뉴 레이싱미쉐린+22.712
4김중군서한GP넥센+23.767
5김동은오네 레이싱넥센+24.330
6박석찬브랜뉴 레이싱미쉐린+37.203
7최광빈원레이싱넥센+38.658
8박정준준피티드 레이싱미쉐린+40.102
9장현진서한GP넥센+40.267
10피트AMC 모터스포츠미쉐린+1:37.848

※ 4월 20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랩=4.346km, 21랩

※ 기록은 분:초.1/1000초.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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