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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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페르스타펜 3연속 폴투윈

맥스 페르스타펜이 레드불 링 더블 해더 두 번째 레이스에서 다시 한 번 우승컵을 차지했다 세 경주 연속 폴투윈. 7월 4일 열린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1~3차 예선에서 라이벌을 압도한 페르스타펜은 레드불 링 71랩 결승 전반을 리드하며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2위는 메르세데스 발테리 보타스. 예선 2위 랜도 노리스는 경주차 트러블로 고전한 루이스 해밀턴보다 빠르게 피니시라인을 통과하고 올해 세 번째 포디엄에 올라갔다.

랜도 노리스 예선 최고 2위 기록

2021 F1 9라운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예선과 결승에서는 다양한 기록이 양산되었다. 예선 핫이슈는 레드불 맥스 페르스타펜의 폴포지션. 프랑스, 스티리안 그랑프리 폴시터 페르스타펜은 레드불 링에서 2주 연속 예선 1위를 기록했고, 2013년 이후 처음으로 레드불 레이싱 3연속 폴포지션도 달성했다.

맥라렌 랜도 노리스의 그리드 1열 진출도 눈에 띈다. 맥라렌 리저브 드라이버를 거쳐 2019년부터 F1에 출전한 노리스는 47번째 그랑프리에서 개인통산 예선 최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스트리아 GP 포인트 피니시를 놓쳤지만, 조지 러셀의 Q3 진입도 빼놓을 수 없다. 윌리엄즈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세 번째 예선에 진출한 것. 지난해 사키르 그랑프리에서 루이스 해밀턴 대신 메르세데스 경주차를 운전한 러셀은 당시 예선 2위, 결승 9위를 기록했다.

스페인 그랑프리 이후 주도권을 잃은 메르세데스는 드라이 컨디션에서 70라운드 만에 그리드 1열에서 빠졌다. 오스트리아 예선 톱3는 페르스타펜, 노리스, 세르지오 페레즈. 루이스 해밀턴은 그리드 2열 두 번째, 발테리 보타스는 예선 5위로 밀려 다소 쉽지 않은 결승을 예고했다.

메르세데스 발테리 보타스 2위 포디엄

레드불 링 71랩 결승은 오프닝랩에서 세이프티카를 불러들였지만, 맥스 페르스타펜의 독주에 제동을 걸 드라이버는 나타나지 않았다. 지오비나찌와의 충돌로 오른쪽 앞바퀴가 손상된 에스테반 오콘이 리타이어한 가운데 4랩째 속개된 레이스에서 페르스타펜은 승승장구를 거듭했다.

탄탄대로에 올라선 페르스타펜은 초반부터 독주. 미디엄-하드-하드 타이어를 효과적으로 교체한 페르스타펜은 발테리 보타스와의 거리를 17.973초 차이로 벌리고 여유 있게 피니시라인을 지나갔다. 프랑스부터 3연승. 프랑스 GP에 이어 다시 한 번 해트트릭을 기록한 페르스타펜은 올 시즌 5승 트로피를 거머쥐고 챔피언십 선두를 지켰다.

맥스 페르스타펜이 프랑스, 스티리안,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연속 폴투윈을 기록했다

맥스 페르스타펜은 오스트리아에서 최연소 50회 포디엄 기록(23세 277일)도 세웠다. 이전까지는 세바스찬 베텔의 25세 327일이 1위였으나, 레드불 페르스타펜이 홈 팬들 앞에서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예선 5위 발테리 보타스는 원스톱 작전으로 2위. 경주차 트러블에 빠진 루이스 해밀턴 앞자리로 나선 보타스는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맥라렌 랜도 노리스는 레드불 링에서 인상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예선 2위, 결승 3위. 4랩째, 세르지오 페레즈를 트랙 밖으로 밀어낸 데 따른 5초 페널티를 이수한 노리스는 결승 종반 54랩째 루이스 해밀턴 추월에 성공하며 통산 네 번째 포디엄 피니시를 이뤄냈다.

반전 카드를 꺼내지 못한 루이스 해밀턴은 결승 4위. 예선 11위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는 하드 타이어로 48랩을 달린 뒤 미디엄 타이어로 갈아 신고 5위 체커기를 받았다.

두 차례 5초 페널티에 흔들린 페레즈는 6위. 차분하게 순위를 끌어올린 다니엘 리카르도가 그 뒤를 이었고, 샤를 르클레르와 피에르 개슬리, 페르난도 알론소가 톱10에 들었다. 이밖에 윌리엄즈에서 첫 포인트를 기대한 조지 러셀은 알론소에 막혀 11위에 머물렀다.

오스트리아 그랑프리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즈 랭킹 1, 2위는 맥스 페르스타펜(182점)과 루이스 해밀턴(150점). 3연승을 거둔 페르스타펜이 디펜딩 챔피언 해밀턴을 32점 차이로 밀어내고 쾌속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레드불 페레즈와 맥라렌 노리스가 3, 4위. 두 경주 연속 포디엄에 올라간 보타스는 페라리 듀오 르클레르와 사인츠를 거느리고 5위에 랭크되어 있다.

레드불(286점)과 메르세데스(242점)의 점수 차이는 44점으로 벌어졌다. 모나코부터 5연승을 기록한 레드불이 판세변화를 리드하는 구도 아래서 맥라렌(141점)과 페라리(122점)가 3,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알파타우리(48점)와 애스턴마틴(44점), 알피느 르노(32점)의 중위권 경쟁에서는 피에르 개슬리와 츠노다 유키를 내세운 알파타우리-혼다가 근소하게 앞서 있다.

2021 F1 10라운드 영국 그랑프리는 7월 18일 실버스톤 서킷에서 개최된다.

2021 F1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결승 기록

순위드라이버컨스트럭터기록
1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혼다1:23:54.513
2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17.973
3랜도 노리스맥라렌-메르세데스+20.019
4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46.452
5카를로스 사인츠 Jr.페라리+57.144
6세르지오 페레즈레드불-혼다+57.915
7다니엘 리카르도맥라렌-메르세데스+1:00.395
8샤를 르클레르페라리+1:01.195
9피에르 개슬리알파타우리-혼다+1:01.844
10페르난도 알론소알피느-르노+1랩

※ 레드불 링 1랩=4.318km, 71랩

※ 기록은 시간:분:초.1/1000초.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 F/L : 맥스 페르스타펜=1분 06.200초

박기현 기자 ㅣ 사진 피렐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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