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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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페르스타펜 미국 그랑프리에서 올해 8승

미국 그랑프리에서 레드불 맥스 페르스타펜이 우승컵을 들고 드라이버즈 랭킹 선두를 이어갔다. 10월 24일 텍사스 오스틴 COTA(Circuit of the Americas, 1랩 5.513km)에서 열린 2021 F1 17라운드에서 페르스타펜은 루이스 해밀턴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레드불 듀오 미국 그랑프리 더블 포디엄 피니시

2012년부터 F1 캘린더에 등장한 COTA에서는 메르세데스가 강세를 보였다. 2012년 1위는 맥라렌-메르세데스 루이스 해밀턴. 2013년에는 세바스찬 베텔(레드불-르노)이 포디엄 정상을 밟았고, 이듬해부터 루이스 해밀턴이 4연패를 기록했다.

2018년 미국 그랑프리는 당시 페라리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이 개인통산 21승을 차지한 무대였다. 이어 메르세데스 발테리 보타스와 루이스 해밀턴이 2019년 COTA에서 원투승을 거두었다. 코비드-19 여파로 취소된 2020 시즌을 제외하면 8전 중 6전을 메르세데스가 석권한 셈이다.

하지만 올해 미국 그랑프리는 이전까지와 다른 결과를 드러냈다. 맥스 페르스타펜과 세르지오 페레즈 듀오를 보유한 레드불-혼다가 예선과 결승에서 뛰어난 페이스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특히, 챔피언십 리더 맥스 페르스타펜은 예선과 결승에서 COTA 강자 루이스 해밀턴을 눌렀다. Q3 마지막 타임어택에 뛰어들어 해밀턴을 제치고 폴포지션을 차지한 페르스타펜은 결승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했다.

56랩 결승 오프닝랩에서는 해밀턴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COTA에서 라이벌 팀을 제압할 퍼포먼스를 자랑한 레드불과 페르스타펜은 효과적인 피트스톱 전략을 앞세워 해밀턴을 따돌렸다.

미디엄-하드에 이어 29랩을 마친 뒤 두 번째 하드타이어를 신고 나온 페르스타펜은 37랩 이후 피트스톱을 진행한 메르세데스 해밀턴보다 1.333초 빠르게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미국 그랑프리 첫 승, 네덜란드 그랑프리에 이어 올해 8번째 우승이다.

패스티스트랩을 기록한 해밀턴은 올 시즌 6번째 2위. 세르지오 페레즈가 3위 체커기를 받고 레드불 더블 포디엄을 합작했다. 2013년 세바스찬 베텔 이후 오랜만에 미국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레드불은 F1 200번째 포디엄 피니시 기록도 세웠다.

페라리 샤를 르클레르는 미국 그랑프리 4위. 예선 6위 다니엘 리카르도는 결승 5위를 기록했고, 발테리 보타스, 카를로스 사인츠, 츠노다 유키, 세바스찬 베텔이 톱10에 들었다.

미국 그랑프리를 마친 현재 맥스 287.5점을 쌓은 맥스 페르스타펜이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선두를 지켰다.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가 2, 3위. 터키와 미국에서 연속 3위 포디엄을 밟은 세르지오 페레즈는 랜도 노리스를 1점 차이로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순위를 바꾼 르클레르와 사인츠가 6, 7위. 다니엘 리카르도는 피에르 개슬리에 31점 앞선 점수로 8위를 달리고 있다.

컨스트럭터즈 부문에서는 여전히 메르세데스(460.5점)와 레드불-혼다(437.5점)가 1, 2위에 랭크되어 있다. 미국 그랑프리에서 더블 포디엄을 기록한 레드불이 메르세데스와의 점수 차이를 23점으로 좁혔다. 맥라렌(254점)과 페라리(250.5점)의 3, 4위 경쟁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2021 F1 미국 그랑프리 결승 기록

순위드라이버컨스트럭터기록
1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혼다1:34:36.552
2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1.333
3세르지오 페레즈레드불-혼다+42.223
4샤를 르클레르페라리+52.246
5다니엘 리카르도맥라렌-메르세데스+1:16.854
6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1:20.128
7카를로스 사인츠 Jr.페라리+1:23.545
8랜도 노리스맥라렌-메르세데스+1:24.395
9츠도나 유키알파타우리-혼다+1랩
10세바스찬 베텔애스턴마틴-메르세데스+1랩

※ 미국 텍사스 COTA 1랩=5.513km, 56랩

※ 기록은 분:초.1/1000초.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 패스티스트랩 : 루이스 해밀턴=1분 38.485초(41랩)

사진 RedBull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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