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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8일 목요일
HomeFEATURES마이다스의 손을 가진 이들, 치프 미캐닉 윤원일 & 이민철

마이다스의 손을 가진 이들, 치프 미캐닉 윤원일 & 이민철

EXR 팀106과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치프 미캐닉으로 활약하고 있는 윤원일과 이민철. 두 사람은 현재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에서 소속팀을 1위에 올려놓은 공신이라 할 만하다. ‘마이다스의 손’을 가진 윤원일과 이민철이 말하는 치프 미캐닉이란? 두 사람이 걸어온 길, 그리고 이들의 눈에 비친 국내 모터스포츠 현실을 조심스럽게 들추어 봤다.
RACE WEEK 언제부터 미캐닉을 시작했나?
윤원일 22세 때로 기억한다. 윤철수 감독과의 인연이 이 일을 시작한 계기가 되었다. 어느 날 우연히 본 잡지책에서 영종도 오프로드 레이스를 접하고 현장을 찾아갔다가 거기서 윤철수 감독을 만났다. 윤 감독과의 인연은 동향 선배 이원철과의 만남으로 이어졌다. 그 뒤로 두 사람과 자주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레이싱팀 미캐닉의 길로 들어섰다. 그동안 인터내셔널, 오일뱅크, 킥스, DM레이싱을 거쳐 왔고, 지금은 EXR 팀106에서 일하고 있다.
이민철 용산공업고등학교를 다녔다. 당시 졸업하려면 의무적으로 현장실습 경험이 필수였는데, 자동차학과여서 동네 카센터 지인에게 부탁해 필요한 서류를 만들었다. 그런데 가취업 서류를 들고 찾아간 선생님이 오일뱅크 레이싱팀을 소개해주었다. 팀을 직접 방문하기 전까지는 레이싱팀이 있는 줄도 몰랐다. 자동차는 물론 좋아했지만, 레이스는 상상도 못해본 분야였다. 그러나 면접장소인 팀 캠프에서 경주차를 본 뒤 바로 넋이 빠졌다. 고등학교 3학년, 그러니까 1994년의 일이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첫 번째 팀은 오일뱅크였고, 제임스 딘, 킥스, DM레이싱을 거쳐 올해부터 서한-퍼플모터스포트에 몸담고 있다.
RACE WEEK 보통 레이싱 드라이버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 두 사람은 어떤 이유로 미캐닉의 길로 들어섰나?
윤원일 현재 각 레이싱팀 치프들은 대체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이 일을 시작했다. 드라이버보다는 현장에서의 일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천직이라고 생각한다.
이민철 차를 직접 매만지는 일이 적성에 더 맞는다. 그동안 이 분야에 들고나는 사람들은 무척 많았다. 적성에 맞는 사람들이 오래 남아 있는 법 아닌가? 예전에는 경기 전 1~2주씩은 밤샘 작업이 다반사였다. 그에 비해 대우는 좋은 편이 아니어서 오래 버티는 이들이 많지 않았다. 직업으로서는 안정적인 조건을 충족시켜주지 못했다는 얘기다.
윤원일 90년대에는 보름 이상 밤을 새는 경우가 일상이었다. 경력이 짧은 미캐닉들에게는 무용담 수준이다. 돌이켜 보면 정말 힘겨운 시간이었다. 너무 힘들고 졸음이 쏟아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로 경주차를 가져가다 사고를 낸 적도 있었다. 그 정도로 당시 미캐닉들은 과다한 일에 시달렸다.
RACE WEEK 이민철의 경력은 보기보다 길다.
이민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시작해서 그렇다. 그러나 치프 미캐닉 경험은 길지 않은 편이다. 다른 사람들보다 팀 막내 생활을 오래했다.
윤원일 우리 때는 대체로 막내 생활이 길었다. 이 일은 그렇게 해야 더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RACE WEEK 우리나라에서 미캐닉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성장하나?
이민철 지금은 자동차학과 또는 특화된 모터스포츠 전문대학이 많아졌다. 물론 레이싱 현장에 바로 투입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지만, 대학을 거치고 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우리 때는 드문 일이다. 예전보다 접근하기가 쉬워졌다. 그러나 직접 현장을 찾아 나선 초기 미캐닉들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바로 간절함의 차이다. 물론 상대적인 차이는 있을 수 있겠다.
윤원일 90년대에는 자동차를 다루는 전문대학이 많지 않았다. 우리 때만해도 자동차학과가 몇 없었다. 그러나 어느 때부터 자동차를 다루는 전문대학이 늘어났다. 지금 미캐닉들은 90% 이상 전문대학을 나왔다. 여기서 간과할 수 없는 점은 절실함의 차이다. 똑같이 일해도 절실함이 부족한 사람들은 오래 가지 못한다. 예전보다 전반적인 환경은 크게 좋아졌는데도 그렇다.
RACE WEEK 미캐닉들의 일상이 궁금하다.
윤원일 평소에는 일반 회사와 비슷하다. 오전 9시에 출근해서 오후 6시면 퇴근한다. 주말은 모두 쉰다. 올해의 경우 토요일에 일한 적이 거의 없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 몸이 편해야 일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물론 경기를 앞둔 상황은 조금 다르다. 1~2주 전부터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민철 마찬가지다. 레이스 준비는 보통 경기 전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그래도 퇴근은 제시간에 한다. 다만 이전 레이스에서 사고가 있었다면 조금은 달라질 수 있다.
RACE WEEK 데뷔전은 언제였나?
윤원일 1997년. 포뮬러 레이스를 시작한 9월로 기억한다.
이민철 1994년 10월이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정식 오픈하기 전이다. 오일뱅크 팀에서였다.
RACE WEEK 처음 접한 경주차는?
이민철 스쿠프 터보였다. 당시에는 스쿠프 일색이었다.
윤원일 티뷰론이었다.
이 사람들, 기억력도 놀랍다. 그 만큼 힘겨운 시간이 많아서였을 것이다. 화제를 올 시즌으로 돌려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비결을 들어봤다.
RACE WEEK 올해 두 팀의 출발이 좋다.
이민철 팀의 든든한 지원과 실력을 갖춘 선수, 그리고 미캐닉과 스태프들이 모두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사실, 운도 좋았다.
윤원일 안정적인 팀 운영에서 원인을 찾고 싶다. 2009년에는 드라이버와 미캐닉의 호흡이 원만하게 맞지 않았다. 2010년부터 팀 시스템이 제자리를 찾기 시작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서킷에서는 경주차 트러블이 생기면 안 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트러블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캠프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호흡이 무엇보다 잘 맞아야 한다. 올해 우리 팀 장순호의 1전을 되돌아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미캐닉 모두의 실수다. 그러나 중국전을 마친 지금은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경주차의 상태를 떠나 서로 깊이 신뢰하면 좋은 성적이 나온다. 심장을 다루는 스포츠 아닌가? 팀원들 사이의 믿음이 매우 중요하다.
RACE WEEK 선후배로 알고 있다. 언제 어느 팀에서 만났나?
이민철 2001년에 다시 오일뱅크에 들어갔을 때 만났다. 당시 나는 팀 포뮬러카를 다루는 막내 미캐닉이었다.
윤원일 당시 오일뱅크에서는 4대의 포뮬러카를 만졌다.
RACE WEEK 두 사람이 한 무대에서 경쟁한 적이 있나?
이민철 2009~2010년. 슈퍼레이스 슈퍼3800에서였다.
윤원일 EXR 팀106이 만들어진 해였다. 예선 성적은 그리 나쁜 편이 아니었는데, 전체적으로 DM레이싱의 성적이 더 좋았다.
RACE WEEK 가장 기억에 남는 레이스를 꼽자면?
윤원일 장순호가 2승을 거둔 2010년 오토폴리스에서의 경기다.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이었다. 김중군과 함께한 DM레이싱에서의 2007년도 기억에 남는다. 이재우, 오일기와의 경쟁에서 김중군이 우승했다.
이민철 감격적인 순간보다 아픈 기억이 먼저 떠오른다. 오일뱅크 팀에서 F1800에 출전한 장순호와 이승진이 사고로 둘 다 리타이어한 순간이 아쉬운 기억으로 남아 있다.
RACE WEEK 드라이버들과의 의견 조율은 어떻게 하고 있나?
윤원일 이와 관련해서는 미캐닉의 판단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윤세진 선수에게 잘 배운 것 같다.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이번 중국전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결과가 좋았다. 앞서 밝혔듯이 서로를 신뢰하는 분위기가 바탕에 깔려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이민철 의견 대립이 있을 경우 먼저 내 생각을 밝힌다. 그렇게 해도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으면 드라이버의 판단을 따르는 편이다. 실전에 나서는 드라이버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드라이버 스스로 겪어보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 수도 있다.
RACE WEEK 스스로 생각하는 팀의 장단점은?
이민철 아직 필요한 부분을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열정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팀이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우리 팀의 강점이다. 다만 아직 팀 분위기에 완전하게 적응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눈빛만 봐도 통할 정도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윤원일 같은 생각이다. 오랜 시간 함께한 후원사가 있고, 탄탄한 팀워크 또한 EXR 팀106의 장점 가운데 하나다. 경기 운영면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
국내 정상 치프 미캐닉들에게 다른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었다.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도 들어 있었다. 첫 질문은 우리나라에서는 미캐닉과 엔지니어의 구분이 왜 모호한가? 이 물음에는 윤원일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윤원일 현재 치프 미캐닉이 엔지니어의 영역까지 소화하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뚜렷한 계기가 필요해 보인다. 류시원 감독과 자주 이야기하는 부분인데, 선진 레이스를 접해야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인 듯하다. 그래서 한 때 일본 슈퍼 GT GT300 진출을 고려한 적이 있다. 여러 여건이 맞지 않아 현실로 옮기지는 못했지만, 우리보다 앞선 선진 레이스를 보고 배워야 한다. 이웃 일본이나 유럽 선진국에서는 미캐닉 스쿨 출신들이 엔지니어의 길로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 토요타, 혼다, 렉서스 등 메이커들이 운영하는 스쿨을 마친 사람들이 레이싱팀 요소요소에 엔지니어로 들어가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그런 시스템이 없다. 무척 아쉬운 일이다.
이민철 시장 규모가 원인이라고 본다. 우리 모터스포츠 시장이 작다보니 레이싱팀들도 분업화가 안되는 것 같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이런 환경이 국내 미캐닉들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은 분업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재정적으로도 그렇지 않은가?
RACE WEEK 치프 미캐닉이 책임지는 범위는?
이 질문에는 같은 대답을 해주었다. 현실적으로는 치프 미캐닉 본연의 일은 물론 재정문제까지 고려한다는 말이다. 예상 외로 일이 많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RACE WEEK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일 수도 있겠다. 치프 미캐닉이 선호하는 드라이버는 어떤 부류인가? 또한 그동안 함께한 이들 가운데 가장 호흡이 잘 맞은 선수는? 여러 명이라도 좋다.
이민철 황진우를 꼽겠다. 나를 잘 알아서인지는 모르지만, 핵심만 걸러내는 피드백이 좋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두터워서 소통이 잘 되는 편이었다. 현재 팀에서는 정의철 선수를 제외하고 처음 접하는 드라이버들이라 평가하기 어렵다.
윤원일 궁합이 잘 맞은 드라이버는 윤세진이었다. 능력이 뛰어난 드라이버였다. 후배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 다음은 김중군이다. 처음에는 내가 원하는 드라이빙이 아니었는데, 같이 일하면서 잘 따라와 주었다. 팀106에서는 정연일 선수와 잘 맞는다. 몇년 전에는 스타일을 파악하기 어려운 선수였다. 정확하게 의사표현을 하지 않으면서도 실전에 들어가면 좋은 결과를 뽑아낸다.
RACE WEEK 치프 미캐닉으로서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은? 반대로 가장 힘든 기억은 어떤 것인가?
이민철 여러 순간이 떠오른다. 그 가운데 치프 미캐닉으로 첫 경기를 치른 2009년 개막전에서 폴포지션을 따낸 일이 먼저 생각난다. 김중군이 우승한 순간도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2009 시리즈 3전이었는데 파크퍼미에서 드라이버가 내리자마자 얼싸안았다. 어려웠던 기억은 없다. 항상 힘들기 때문에…….
이민철의 예상 밖 대답에 모처럼 웃음이 터졌다. 항상 힘들다는 그의 말은 치프 미캐닉이 짊어져야할 책임감이 그만큼 막중하다는 뜻일 것이다.
윤원일 지난해 초반이 어려우면서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 레이스 결과도 좋았지만, 문제도 있었다. 발생한 문제를 팀 구성원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이후 어려운 순간을 떠올린 윤원일은 말을 아꼈다. 가장 힘든 시기에 세상을 등진 아버지를 회상하기란 누구에게나 힘겨운 일이기 때문일 것이다. 잠시 숨을 고른 윤원일은 짧은 대답을 이었다. 오일뱅크에서 나와 잠시 휴식기를 보내던 때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그 뒤로 오랜 시간을 힘겹게 감내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였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팀 감독에게 바라는 내용이 있는지를 물었다.
이민철 지금도 충분하다.
윤원일 일반 미캐닉들을 좀 더 챙겨주었으면 좋겠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서킷에서는 드라이버 본연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사실 올해 류시원 감독의 분위기는 지난해와 다르게 느껴진다. 본인 말대로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지 않은가?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
RACE WEEK 치프 미캐닉으로써 현재 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이민철 3개월 정도 지내고 보니 고정 인력이 충원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평소 캠프에서는 부족함이 없지만, 경기 당일에는 조금 버거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윤원일 나는 그런 바람이 전혀 없다. 지금 이 상황에서 무엇을 더 바랄 수 있나?(웃음)
RACE WEEK 드라이버들의 경우 보통 선호하는 서킷이 있다. 혹시 치프 미캐닉들도 그런가?
윤원일 이민철 전혀 없다.
RACE WEEK 미캐닉들은 대중의 인기와 먼 거리에 있다. 미캐닉들의 보람은 무엇인가?
윤원일 미캐닉들은 가려져 있는 존재다. 숨어 있는 마술사 같은 역할이다. 어떤 문제가 생겨도 해결해야 하므로 그렇다. 그런 성취감이 미캐닉들의 보람이라고 생각한다. 팀 드라이버가 우승하고, 내가 담당하는 차가 챔피언이 되는 것은 물론 커다란 기쁨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작은 것에서 기쁨을 찾고 싶다. 내 경우에는 소속팀 드라이버의 완주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 설령 사고나 다른 문제가 생기더라도 완주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이민철 팀 드라이버가 우승했을 때 느끼는 희열은 대단하다.
RACE WEEK 취미는 무엇인가?
윤원일 야구와 수영, 스쿼시 등을 좋아한다. 테니스도 즐기고 싶다. 아내가 반길 일은 아닌 것 같다.
이민철 카트 타기를 좋아한다. 실제 카트 레이스에도 출전하고 있다. 겨울에는 스노 보드에 빠져 사는 편이다.
RACE WEEK 미캐닉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윤원일 노력할 자신이 있으면 도전해볼 만한 분야다. 육체적으로 고단할 것이라는 선입견은 맞지 않는 얘기다. 일반 회사와 비슷하게 돌아간다. 관심이 있다면 일단 두드려야 한다. 그런 사람들은 결국 성공한다. 벽이 높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민철 정해진 공채 기간이 없으므로 타이밍이 중요하다. 평소 꾸준히 관심을 갖고 레이싱팀들과 접촉하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RACE WEEK 국내 모터스포츠가 인기 스포츠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이민철 개인적으로는 다소 비관적이다. 주요 원인은 우리나라 인구와 국민소득이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없는 수준인 듯하다. 달리 설명할 방법을 찾을 수 없다.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 강국인데. 안타까운 일다. 현실적으로 시장성 또는 마케팅 면에서 부족한 면이 있겠지만, 카메이커가 주인의식을 갖고 모터스포츠에 선투자한다면 분명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판단한다.
윤원일 국민소득?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KSF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보고 있고, 슈퍼레이스에 출전하고 있는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프로모터의 의지와 역할이다. 야구를 보자. 지금처럼 흥행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KBO,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광고도 많이 하고. 관중을 끌어들이기 위한 아이디어도 끊임없이 쏟아낸다. 국내 자동차경주 프로모터들도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관중 흡입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가수 한두 명, 몇몇 스포츠 스타들을 서킷으로 부른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당장 서킷 주변 사람들부터 끌어들여야 하는데, 그런 노력이 부족해 보인다. 프로모터는 재미있는 레이스를 열어야 한다. 놀이터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즐길거리도 필요하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것이 없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는 놀거리가 많았다. 프로모터의 역할은 그래서 정말 중요하다. 서킷 근처에서 야시장을 열어보자. 그러다 보면 레이싱팬들이 늘어나지 않겠나? 우리 스스로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이민철 나는 생각이 다르다. 올해 슈퍼다이큐를 찾아온 관중을 보면서 진정한 관중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윤원일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프로모터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이벤트를 먼저 도입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카메이커, 삼성과 LG 같은 대기업이 참여하는 일이다.
이민철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면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으로 믿는다.
RACE WEEK 개인적인 미래상이 궁금하다.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윤원일 개인적인 열정을 고려하면 환갑 넘어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팀에서 받아주느냐의 여부 아니겠나? 개인적인 포부는 크다. 경주차 설계, 새시 제작, 엔진 개발 등을 모두 다루는 일을 하고 싶다. 해외에서는 일상적인 일이다. 미캐닉 양성에도 관심이 많다.
이민철 언제까지 미캐닉을 할 수 있을지는 당장 알 수 없다. 다만 기술자적인 접근으로 볼 때 윤원일 치프와 마찬가지로 경주차 설계부터 제작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특화된 일을 하고 싶다. 특히 섀시와 서스펜션 분야 전문업체를 만드는 것이 일차 목표다.
RACE WEEK 국내에서 최고의 미캐닉을 꼽으라면?
윤원일 예전부터 함께 일해보고 싶은 사람은 이종근 씨다. 지금도 같은 생각이다. 팀 운영 면에서는 박종임 치프가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팀원들을 편안하게 이끌어주는 능력을 배우고 싶다.
이민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먼저 시도한 신영학 치프를 꼽고 싶다. 부러운 일이다.
RACE WEEK 두 사람, 후배들에게 매우 엄격하다고 들었다. 사실인가?
윤원일 사실이다. 내 경우에는 미캐닉들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편이다. 실수를 인정하지 않으면 더 용납할 수 없다. 스스로의 실수를 인정해야 성장할 수 있다. 팀원들과의 융화도 중요하지만, 어느 팀에서나 치프는 엄격할 수밖에 없다.
이민철 스스로의 눈높이가 높아서이기 때문일 것이다. 막내 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치프로서의 경험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그러다보니 막연한 기대치가 높아진다. 박종임 치프처럼 팀원들을 아우르는 능력은 꼭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그런 능력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노력해야할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서로에 대한 평가를 부탁했지만, 속 시원한 대답을 들을 수 없었다. 그러나 한 팀의 미캐닉들을 이끌어가는 수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서로에 대한 존중과 믿음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라 추측해 본다. 후배들보다 스스로에게 더욱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들은 미캐닉이 되기를 고대하는 이들에게 좋은 표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가 맡은 일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윤원일과 이민철. 올해 이들의 소속팀이 탄탄대로를 달리는 이유는 그래서 더욱 명확하게 다가온다. 확고한 책임감과 뚜렷한 목표를 갖고 현실에 매진하는 두 사람의 노력이 귀하게 반추되는 시간……. 국내 모터스포츠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윤원일과 이민철의 행보가 값진 결실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 이 기사는 모터스포츠 전문지 <레이스위크> 7월호에 실려 있습니다.
박기현 gokh3@naver.com l 사진 이은종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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