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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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도 노리스 러시아 소치에서 F1 첫 폴포지션

랜도 노리스가 러시아 그랑프리 예선에서 1위를 기록했다. 9월 25일 소치 오토드롬(1랩 5.848km)에서 치른 2021 F1 15라운드 러시아 그랑프리 예선에서 노리스는 1분 41.993초 기록으로 결승 폴포지션을 잡았다.

노리스의 예선 1위는 예상 밖 결과였다. Q1, Q2에서 모두 상위 5위권에 들었지만, 메르세데스 듀오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가 1, 2차 연습주행(3차 연습주행은 강우로 취소)부터 강세를 드러냈고, 세르지오 페레즈와 세바스찬 베텔, 페르난도 알론소도 빠른 랩타임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Q3 종반 들어 전반적인 상황이 바뀌었다. 트랙 컨디션에 맞춰 인터미디어트 대신 소프트 타이어를 선택한 드라이버들이 마지막 타임어택에서 러시아 그랑프리 예선 톱3에 올라간 것이다

득점 선두 페르스타펜 파워 유닛 교체하고 20그리드 출발

페라리 카를로스 사인츠의 잠정 폴 기록을 넘어선 드라이버는 맥라렌 랜도 노리스. 사인츠보다 0.510초 빠른 랩타임을 작성한 노리스가 러시아 그랑프리 예선 1위에 올랐고, 윌리엄즈 조지 러셀이 3위에 랭크되었다.

맥라렌에 발탁된 2019년부터 F1에 진출한 노리스의 예선 1위는 이번이 처음. 이탈리아 몬자에서 다니엘 리카르도와 함께 맥라렌 원투를 합작한 노리스는 폴포지션을 획득한 소치에서 다시 한 번 F1 첫 우승에 도전한다.

드라이버즈 랭킹 2위 루이스 해밀턴은 예선 4위를 기록했다. Q3 종반 피트인 중 피트월에 부딪친 해밀턴은 소트프 타이어로 교체한 뒤 트랙에 나갔지만, 한 차례 스핀하며 타임어택 기회를 놓쳤다. 그의 4위 기록은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로 작성한 랩타임. 이탈리아 1위 다니엘 리카르도는 소프트 타이어를 신고 예선 5위에 들었다.

알피느-르노 알론소는 예선 6위. 연습주행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발테리 보타스는 Q3 중반까지 2위를 유지했으나,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로 예선 7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랜스 스트롤, 세르지오 페레즈, 에스테반 오콘이 러시아 그랑프리 톱10을 마무리 지었다.

드라이버즈 랭킹 선두 맥스 페르스타펜은 러시아 그랑프리 예선에 나서지 않았다. 이탈리아에서 받은 3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이번에 적용해야 하는 페르스타펜은 전략적인 선택에 따라 새로운 파워 유닛을 얹었다. 이에 따라 20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하는 페르스타펜은 2018 러시아 그랑프리와 비슷한 상황에서 반격을 노린다.

페라리는 샤를 르클레르 경주차에 새로운 파워 유닛을 얹었다. 이로 인해 예선 15위 르클레르는 페르스타펜 앞자리 19그리드를 배정받았다. 이밖에 코로나19 여파로 2개 그랑프리를 건너 뛴 뒤 복귀한 키미 라이코넨은 예선 16위를 기록했다.

2021 F1 15라운드 러시아 그랑프리 예선 기록

순위드라이버컨스트럭터기록
1랜도 노리스맥라렌-메르세데스1:41.993
2카를로스 사인츠 Jr.페라리1:42.510
3조지 러셀윌리엄즈-메르세데스1:42.983
4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1:44.050
5다니엘 리카르도맥라렌-메르세데스1:44.156
6페르난도 알론소알피느-르노1:44.204
7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1:44.710
8랜스 스트롤애스턴마틴-메르세데스1:44.956
9세르지오 페레즈레드불-혼다1:45.337
10에스테반 오콘알피느-르노1:45.865

※ 소치 오토드롬 1랩=5.848km ※ 기록은 분:초.1/1000초

박기현 기자 ㅣ 사진 피렐리타이어, 맥라렌 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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